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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 후기, 마리오와 친구들

by 리미월드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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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 소개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액션

감독: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제레닉

제작: 미야모토 시게루, 크리스 멜러댄드리

각본: 매튜 포겔

원작: 닌텐도[마리오 시리즈]

출연: 크리스 프랫, 안양 테일러조이, 찰리 데이, 잭 블랙, 찰스 마티네이 외

제작사: 닌텐도, 일루미네이션

개봉일: 2023년 4월 26일

상영시간: 92 분

관객수: 239만 명

 

마리오 시리즈는 게임을 영화나 비디오로 만들기 위한 미디어 믹스 차원에서 1980년대부터 만화 영화화가 이루어졌다. 당시 닌텐도는 게임 홍보를 위해서 애니메이션을 하기로 계약했지만 1993년에 개봉된 실사 마리오 영화가 흥행에 참패를 거두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닌텐도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영화 제작에는 관심을 덜 두고 비용 부담이 덜 하는 비디오 사업이나 게임용 사업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 2016년 당시 닌텐도 사장이던 키미시마 타츠미가 미래에 닌텐도가 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중을 밝히면서 마리오가 영화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생겼다. 2020년 닌텐도는 2022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고 말하면서 특별히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하게 된다. 다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3년에 개봉이 결정되었다. 이번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가 목소리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띄게 되었다. 마리오 역에는 크리스 프랫, 루이지 역에 지미 키멜, 쿠파 역에 잭 블랙, 피치 공주 역에 안야 테일러조이, 키노피오 역에 키건 마이클, 동키콩 역에 세스 로건이 맡게 되면서 더욱 관심을 끌게 되었다.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하면서 13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애니메이션 수입 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제작비는 1억 달러로 약 13배 수익을 기록하게 되었고 한국에서도 200만 명을 넘기며 큰 흥행을 했다.

 

 

2.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줄거리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강 멜빵바지를 입은 마리오가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의 동생 루이지가 함께 모험을 하게 되면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만들어지게 된다.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배관공으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둘이 함께 일하다 보면 항상 문제가 생기고 고객과 마찰이 생기는 일이 잦다. 집에 돌아온 마리오 형제는 가족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풀이 죽어 있었다. 그때 브루클린 도시에서는 하수도 문제 때문에 도시가 침수될 수 있다는 보고를 듣고 브루클린을 구하는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도시를 지키러 떠나게 된다. 도심에 도착한 마리오 형제는 맨홀로 뛰어들어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면서 못 보던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마리오는 버섯 왕국으로 이동하고 루이지는 다크 랜드로 서로 갈라지게 된다. 버섯 왕국에 떨어진 마리오는 키노피오를 만나서 동생 루이지를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키노피오는 다크 랜드는 무시무시한 쿠파가 지배하는 곳이라 안된다고 말린다. 다행스럽게 피치 공주는 자기가 도와줄 거라고 말하며 피치성으로 데려간다. 버섯 왕국도 쿠파의 전쟁 침략을 막을 방법을 모의하고 있었지만 방법이 별로 없어 보였다. 피치 공주는 자신이 직접 정글 왕국에 가서 콩 군단을 설득해서 함께 싸우겠다며 말한다. 루이지를 구하고 싶은 마리오의 사정을 듣고 피치 공주는 마리오를 훈련 코스로 데려가서 시범을 보이며 슈퍼 버섯을 먹으며 파워 업을 연습시킨다. 혹독한 훈련과 시련 속에서도 마리오는 포기하지 않는다. 자기가 강해져야 동생 루이지를 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훈련코스를 완주하는 실력을 갖게 되는 마리오는 피치 공주와 함께 정글 왕국에 가서 함께 쿠파에 맞서 싸우자고 설득한다. 하지만 정글 왕국의 왕은 자기 아들하고 싸워 이기면 군대를 빌려주겠다고 조건을 내건다. 다행히 마리오는 동키콩과의 싸움에서 파워 업을 통해 겨우 이기게 되면서 정글 왕국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때 쿠파는 버섯 왕국을 공격하려고 오고 있었다. 과연 마리오는 동생 루이지를 구하면서 버섯 왕국을 지켜낼 수 있을까?

 

3.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총평

 

정말 오랜만에 보는 슈퍼마리오다. 그전에는 게임에서만 보았던 마리오를 애니메이션 영화로 보다니 참으로 반가웠다. 추억의 게임을 옛날 그대로 원본을 잘 살려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영화관에서 보는 마리오 월드는 캐릭터와 디테일, 색감 또한 화려하고 2023년의 우리를 충분히 만족하게 만들었다. 스토리는 뻔하게 예상할 수 있었지만 정말 세심한 디테일에 감동을 하고 추억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게임 캐릭터로 보던 마리오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게 되니 행동, 동작, 몸짓, 표현력 등이 정말 너무나 귀여웠다. 슈퍼마리오 게임을 한 번이라도 해봤던 사람들은 게임 장소들과 아이템, 배경 장면들이 예전 생각을 나게 하면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닌텐도 게임의 역작 중 하나인 마리오 카트 게임을 그대로 옮긴 듯한 카트 추격전은 정말 환상적인 화면과 구성을 보여줬다. 마리오 카트 게임과 혼연일체 된 듯한 느낌을 갖게 해주면서 게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아이템과 배경, 장소 등이 구현되면서 한층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2D로 보는 것보다는 확실히 아이맥스나 4DX로 보는 것을 추천할 정도로 게임 영상을 방불케 하는 화면과 화려한 구성이 특징이었다. 어린이들도 볼 수 있고 어른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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