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소개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 제임스 카메론
주연: 샘 워딩턴, 조 살다가,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제작: 20th century Studio
개봉일: 한국 2022.12.14
러닝타임: 192분
관객수 : 1080만 명
숲 부족인 제이크 설리의 가족이 오마티카야 부족을 떠나 물 부족인 메트카이나 부족으로 피난을 가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월드 와이드 역대 흥행 1순위를 기록한 전편 [아바타]에 후속편으로 한국에서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1000만 명을 넘는 관객수를 기록했다.
2. 아바타 줄거리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터리가 만든 가족이 만나게 되는 위험과 모험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 배경은 전작의 2154면에서 15년이 지난 2169년도. [아바타]에서 악역이었던 쿼리치 대령이 [아바타:물의 길]에서도 등장한다. 이번엔 아바타가 되어서 제이크 설리를 공격하기 위해 오마티카야 부족을 침략한다. 쿼리치 대령은 인간세계의 강한 무기를 이용해서 숲 부족을 공격하게 된다. 제이크 설리 가족은 숲 부족을 지키기 위해 가족들이 살던 곳을 떠나 물의 부족으로 떠나게 된다. 같은 아바타 부족이지만 생활이 숲 부족과 전혀 다른 물 부족은 생김새와 특성도 조금은 다르다. 손에 물갈퀴가 있고 꼬리도 헤엄치기 좋게 넓적하게 있는 등 물 생활을 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것이다. 쿼리치 대령은 제이크 설리를 끝까지 추격해서 결국 물의 부족에게 왔고, 다른 인간들과 함께 물의 부족을 공격하고, 그들이 가족처럼 여기는 바다 생명체 툴쿤을 공격하면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제이크 설리는 나비족이 된 후로 4명의 자녀와 인간 친구 스파이더와 함께 힘을 합쳐 싸우게 됩니다. 물의 부족을 설득하며 함께 싸우게 되면서 본격적인 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쿼리치 대령 또한 더욱 강해진 무기와 기술들로 주인공 가족을 공격하게 됩니다. 전작에서는 나비족이 타고 다닌 [아크란]이 있다면 물의 길에서도 자연과 비행이 가능한 동물 친구가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친구가 된 툴쿤과 함께 힘을 합쳐 나비족이 쿼리치 대령은 무찌르게 됩니다.
3. 총평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 전작 이후 13만의 속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긴 러닝타임(무려 3시간이 훌쩍 넘김)이 조금 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화려한 영상미와 압도적인 스케일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 그중에서도 영화의 백미는 역시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상미와 신비로운 아바타 세상이었다. 화려한 물 속의 모습과 진짜 살아 있는 듯한 동물과 식물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낸 상상력과 컴퓨터 그래픽은 보는 내내 압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는 간단하고 평이하지만 화려하고 멋진 영상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인간 세상의 욕망과 이기심만이 부각되는 것처럼 보여서 인간 세상은 악, 아바타 부족은 선이라는 단편적인 구도라는 점입니다. 물론 스파이더라는 인간 친구가 있긴 하지만 그는 이미 아바타 부족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을 거스르며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의 모습을 아바타 부족을 통해 정화하려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생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양 생태계 보호와 더불어 포경산업에 반대하는 카메론 감독의 인식이 이번 아바타 물의 길 스토리를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숲의 부족 아이들과 물의 부족 아이들이 만나서 서로 다른 모습에 '괴물'이라고 놀리게 됩니다.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서로 다른 피부, 인종을 넘어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함께 화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바타:물의 길]은 정말 화려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전작과 같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영상미와 살아있는 듯한 디테일은 3시간의 러닝타임이 반가울 정도입니다. 미래에도 영화관이 있어야 되는 이유를 아바타가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CG의 기술 발전을 볼 수 있었던 것도 큰 즐거움 중 하나였습니다. 13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아직 못 보신 분 계신다면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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