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소개
장르: 밀리터리, 항공
감독: 조셉 코신스키
각본: 크리스토퍼 맥쿼리 외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톰 크루즈 외
출연: 톰 크루즈,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넬리, 존 햄, 글랜 파월, 애드 해리스 , 발 킬머 외
수입사: 롯데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롯데
개봉일: 2022년 8월 17일
러닝타임: 130 분
관객수: 819만 명
영화 탑건 매버릭은 1986년에 개봉한 영화 탑건의 후속작으로 무려 36년 만에 개봉했다. 감독은 오블리비언과 트론:새로운 시작을 연출했던 조셉 코신스키이다. 2020년 개봉을 하려고 했으나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봉이 연기되었고 2022년 5월에 미국에서 첫 개봉을 했다.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한 달 만에 전 세계 흥행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탑건 1편에서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이 졸업했던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령받는다. 그의 명성을 잘 모르는 훈련학교 학생들은 매버릭을 무시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을 보고 나서야 전설적인 비행 조종 실력에 압도된다. 매버릭의 지휘로 팀원들은 실력을 쌓아가게 되고 점점 팀워크가 좋아지고 있었다. 그 무렵 팀원들에게 위험한 임무가 하나 주어지는데, 바로 국경을 뛰어넘어 적진 기지에 미사일을 명중하라는 실전 임무였다.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팀원들과 함께 마지막 비행이 될지 모를 하늘 위에서 막바지 연습을 하게 된다.
2. 탑건 매버릭 줄거리
매버릭 미첼 대령은 캘리포니아 근처 모하비 사막에 있는 공군 부대에서 신형 극초음속기인 다크스타 프로그램 테스트 파일럿으로 활동하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다크스타 마하 9도달 시험 비행이 예정되어 있던 날 매버릭은 해당 프로젝트가 예산 초과 및 마하 10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중지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과거에도 반항적인 기질은 어딜 가지 않는 매버릭은 마지막 테스트 일지도 모르는 비행에서 마하 10을 달성하게 되면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될 수 있지 않겠냐며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며 비행을 시작한다. 다크스타 프로젝트를 취소시킨 책임자 케인 소장이 공군 기지에 도착하고 매버릭의 비행을 제어실에서 지켜보게 되는데, 매버릭은 속도를 높여갔다. 케인 소장은 비행을 중지하고 돌아오라고 명령을 내리지만 매버릭은 통신 불량을 이유로 속도를 더욱 높이고 기체가 열 손상을 입기 시작할 때쯤 겨우 마하 10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매버릭은 조금 더 욕심을 부리며 마하 10.4까지 기록하나 다크스타 엔진은 고장 나면서 매버릭은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케인 소장은 명령 불복종과 기체 손상을 이유로 징계를 하려 했지만 운이 좋게 항공전 학교 탑건 스쿨의 교관으로 발령이 나게 된다. 탑건 스쿨에 교관으로 온 매버릭은 자신이 교육할 팀원들과 훈련을 이어간다. 자신의 경력을 모르던 팀원들이 실제 비행 훈련을 하면서 매버릭을 실력과 전설적인 성과를 보면서 그를 최고의 교관으로 인정하면서 팀원들의 실력이 나아지게 된다. 그때, 탑건 팀원들에게 아주 위험하고 중요한 임무가 부여된다. 협곡을 거쳐 국경을 넘어가서 적국의 벙커를 파괴하고 돌아오는 중차대한 일이었다. 그들은 모의 비행을 통해 임무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데, 도저히 팀원들의 실력으로는 완료하지 못할 임무였다. 결국 탑건 학교의 교관인 매버릭이 비행을 이끌고 실제 임무에 투입된다.
3. 총평
탑건 1편 이후 36년 만에 나온 속편이다. 탑건 매버릭의 전체적인 총평은 매우 만족스럽고 재미있었다. 또 2차 관람을 할 정도로 영상미, 연출력, 연기력, 서사 구조 등 영화의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이 시대의 살아있는 마지막 액션 스타 톰 크루즈의 멋진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나이로 60을 넘겼는데 운동과 식단 조절을 얼마나 해야 젊은 배우들과도 비견될 정도로 멋진 몸을 가졌다. 이 영화 또한 영화관이 존재해야 할 이유를 보여주는 영화였다. 웅장한 스케일과 실제 비행 장면과 화려한 영상미에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을 정도로 좋았다. 특히나 배우들이 실제 항공기를 조종하며 비행 촬영을 한 점은 톰 크루즈의 생각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영화에 진심인 자, 톰 크루즈가 제작에도 참여하면서 탑건 매버릭에 전념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매버릭은 이 시대에 살아있는 낭만으로 느껴졌다. 마지막 15분 비행 장면은 압권이었다. 최고의 대작이라는 생각과 함께 제작진과 연출진, 그리고 톰 크루즈를 비롯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한 작품이었다. 어찌 보면 그저 킬링타임용 영화라 봐도 무방하지만 이 영화에 있는 의미와 진정성, 그리고 톰 크루즈의 부활에 진심으로 박수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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